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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뜻하는 독일어 ‘스트라세(Straße)’와 ‘도시’를 뜻하는 프랑스어 ‘부르(Bourg)’를 더해 이름 붙여진 도시, 스트라스부르. ‘길의 도시’라는 뜻처럼 스트라스부르는 유럽 각국을 연결하는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스트라스부르 역 광장에 서면, 1883년에 지어...
프랑스 남부 랑그독루시옹 지방의 주도. 파리에서 750km 떨어진 지중해 남부 도시 몽펠리에는 예부터 대학 도시로 유명하다. 지중해와 맞닿아 있어 유난히 볕이 좋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하루종일 머리 위를 떠나지 않는다. 너른 코메디 광장부터 미로처럼 이...
눈부신 홍해와 끝없이 펼쳐진 사하라, 아프리카의 젖줄 나일강을 품은 이집트는 예부터 인류 문명의 요람이었다. 북아프리카 최대 도시로 군림한 카이로를 시작으로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 룩소르, 아스완 일대의 핵심 명소를 두루 다녔다. 아침 일찍 낭만 가득한 나일강...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무등산국립공원이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지 6년 만의 일이다....
등산 후 파전에 막걸리를 먹는 시대는 지났다. 무등산 자락에 있는 미술관에서 전시를 보며 꿀맛 같은 시간을 보냈고, 근사한 이탤리언 푸드로 주린 배를 채웠다. 무등산을 따라 점점이 흩어진 미술관과 레스토랑에서 진정한 힐링을 맛봤다....
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광주엔 동리단길(동명동)이 있다. 동명동은 예부터 광주 부호들이 모여 사는 부촌이었다. 한때 학원가로 명성을 떨쳤고, 학부모를 위해 카페가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젊은이들로 들끓고 있다....
1913년 문을 연 재래시장이 낡은 때를 벗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거듭났다. 100년이 훌쩍 넘은 시장에 젊은 감각의 가게가 하나둘 문을 열면서 어느새 광주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옛 구멍가게 자리에 인기 빵집이 들어섰고, 40년 된 국밥집 옆에 톡톡 튀는 팬시점이 상생하며 ...
오늘 하루 조선 시대 선비가 되어 유생복을 입고 서원을 돌며 홀로 ‘철학자의 길’을 거닐었다. 풍영정에 오르니 극락강을 내려다보며 시를 읊은 고봉 선생이 떠올랐다. ‘산을 즐긴 이 기객이 쉴 새 없이 노닐면서 선창 위에 올라와서 모든 근심 잊었도다.’...
이집트 남동부 누비아 지방, 아스완주의 메인 도시. 고대에는 ‘무역’이라는 뜻의 스웨넷(Swenett)으로 불렸다. 나일강의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세운 아스완댐과 아스완 하이댐이 있는 도시로, 현재 이집트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집트 남부 도시. 고대 이집트의 수도였으며, 와세트(Waset)와 테베(Thebes)로 불리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의 위대한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일강을 기준으로 서안에는 고대 왕들이 잠들어 있고, 동안에는 웅장한 신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