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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손맛으로 텔아비브를 평정한 삭슈카 전문점, 성경 요리를 모티프로 한 허브 요리 전문점 등 이스라엘 곳곳에 맛집이 수두룩하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높은 산, 갈멜산(카르멜산) 기슭에 있는 북부 항구도시. 구약시대 선지자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이방 선지자 850명을 죽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신흥종교 바하이교 본산이 당당히 자리해 있다....
빌딩이 즐비한 텔아비브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올드시티, 욥바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로 알려진 욥바는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성을 지을 때 사용한 레바논산 백향목을 들여온 무역항이다. 물고기 뱃속에 갇힌 선지자 요나 이야기 역시 욥...
텔아비브의 정식 이름은 ‘텔아비브 야파’. 예루살렘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고대 도시 야파(욥바) 외에 해변밖에 없었던 텔아비브에 1909년부터 새로운 도시가 건설됐다. 1930년대에는 하얀색의 모던 건축물 바우하우스가 하나둘 지어지면서 ‘화이트시티(백색도시)’라고...
유대인의, 유대인에 의한, 유대인을 위한 조금 특별한 박물관 2곳을 다녀왔다. 홀로코스트의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관 ‘야드 바셈’, 유대인 역사를 집대성한 ‘이스라엘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니 유대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
예수 최후의 시간을 다룬 영화 를 보고 예루살렘성을 두 발로 밟고 싶었다. 당시 유대 지역을 관할하던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에게 ‘유다의 왕, 나사렛 예수’라는 죄목을 씌워 십자가에 못 박았다. 좁은 골목길로 굽이굽이 이어진 성전 안에는 2000년 전 예수의 ...
유대인’ ‘유다 지파’라고 불리는 이스라엘 민족. 2000년의 길고 긴 디아스포라를 마치고 1948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다. 유대인에게는 신이 함께한 감격의 순간이지만, 땅을 빼앗긴 팔레스타인에겐 비극의 시작이었다. 이스라엘 여행 전 알아야 할 유대...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동쪽 바다’라 불리는 영롱한 물빛의 사해가 있고, 하늘로 솟은 늠름한 요새가 있으며 거친 유대광야가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영적으로 메말라 있을 때 광야로 향한다. 세상과 동떨어진 그곳에서 신을 만나고 나를 돌아볼 수 ...
한글 받침을 깨우친 일곱 살 무렵, 세로쓰기로 된 성경을 통해 세계사에 눈을 떴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이야기는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성경 속 소년 다윗은 물맷돌 5개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렸고, 솔로몬은 서로 친모라고 다투는 두 여인...
성벽으로 둘러싸인 지중해 항구도시.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 서유럽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도로부터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대원정을 감행했다. 바로 십자군 원정. 1104년 십자군은 아코를 점령했고, 곳곳에 십자군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