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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세월을 지켜온 문명과 새로이 등장한 문화 사이에서 느껴지는 낯선 조화로움. 모던과 클래식의 매력으로 무장한 멕시코시티의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다....
한복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최고조로 집중된 이때에 마치 필연 같은 우연으로 한복여행가 권미루 단장의 여행기를 듣게 되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엔 그저 한복을 입고 국내외를 누비는 그녀의 여행에 호기심이 느껴질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의 옷 한복을 입고 세...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일을 주도적으로 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N잡러는 어떤 여행을 할까? 카페를 탐험하는 사진가, 노래하는 이모티콘 작가, 술 빚는 여행자, 글 쓰고 향 만드는 조향사, 여행하는 북튜버. 늘 새로운 일을 시도하며 일의 재미를 찾...
규슈의 관문 후쿠오카와 이웃한 사가현. 사가현이라는 지명은 낯설지만 규슈 올레의 성지라 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제주도의 명품 트레일 코스인 3곳의 규슈 올레 코스가 사가현에 자리해 있어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더욱 친근한 존재로 사랑받아왔다. 사...
바르셀로나의 구시가지인 고딕, 보른, 라발 지구는 다인종 로컬라이저들이 만들어낸 특이한 도시 문화가 형성된 곳이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종들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융화되어 그들만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창조해가고 있다. 고딕, 보른, 라발 지...
“여기가 천국일 거야”라고 외치고 싶은 휴양지에서는 때로는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롭게, 때로는 액티비티 마니아처럼 활기차게 그 순간을 즐기고 싶어진다. 이 모든 것을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라면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 더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
진주가 내어준 절경을 담으려 점잖은 도시를 유유자적 거니는 첫째 날의 여유.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찾아 바삐 돌아다닌 둘째 날의 설렘. 진주는 당연하듯 그 해답을 찾아 우리를 그 자리에 데려다놓았다. 그저 걷고 보고 즐겼을 뿐인데. 차곡차곡 쌓인 소소한 경험과 추...
부산대학교가 인접해 이른바 ‘부산대 상권’으로 일컬어지는 장전동은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하다. 대학가 특유의 저렴한 물가는 물론 여유로운 산책로가 조성된 온천천이 있어 부산에서 들르기 좋은 또 하나의 힐링 플레이스가 됐다. 에디터가 대학 시절 내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