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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캐나디안 로키의 중심

밴프로 겨울여행을 가야 하는 5가지 이유

북아메리카 > 캐나다

발행 2019년 07월 호

올겨울 캐나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할 것! 눈부시게 아름답고 버라이어티한 캐나디안 로키의 중심, 밴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 만나는 만년설과 아찔한 협곡, 꽁꽁 언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즐기는 스케이팅, 온몸의 피로를 한번에 날려주는 노르딕 스파, 푸짐하고 맛있는 캐나디안 푸드에 쇼핑 욕구 자극하는 숍들, 그리고 하루종일 머물고 싶은 호텔과 로지까지 ‘진짜’ 겨울 여행을 하고 싶다면 밴프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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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자연

대자연의 위엄이 느껴지는 캐나디안 로키, 그중 밴프에 가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세계 10대 절경으로 ‘로키의 보석’이라 불린다. 빅토리아 빙하가 녹으며 쓸고 내려온 암석 가루가 침전, 햇빛에 반사되어 영롱한 에메랄드 빛을 띤다. 호수가 꽁꽁 얼어붙은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등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에서 가장 경치 좋은 10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산악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레이크 루이스가 정답이다.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은 존스턴 강이 오랜 세월에 걸쳐 대지를 깎아 만든 협곡. 깊게 패인 존스턴 캐년에는 어퍼 폭포(Upper Falls)와 로어 폭포(Lower Falls), 2개의 폭포가 있다. 협곡 입구부터 폭포까지 이어진 2개의 산책로 중 로어 폭포로 향하는 산책로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 어퍼 폭포까지는 왕복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협곡을 따라 하이킹하기 좋은 코스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를 오르는 아이스 클라이밍 장소로 멋지게 변신한다.

밴프 다운타운과 가까워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설퍼산(Sulphur Mt.). 산 중턱에 자리한 온천에 유황(Sulphur)이 섞여있어 설퍼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해발 2,285m의 이 산은 곤돌라로 10분이면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밴프 곤돌라(Banff Gondola)의 전망대 건물 1층에는 걷기 좋은 데크가, 2층은 밴프 국립공원의 자연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3층의 노던 라이트 카페(Northern Lights Cafe)와 스카이 비스트로(Sky Bistro)에서는 산 정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4층의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밴프 국립공원을 360도로 만끽할 수 있다. 설퍼산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밴프 시내와 캐나디안 로키는 숨이 턱 막힐 정도. 여름엔 정상의 샌슨스 피크(Sanson’s Peak)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는데, 하이킹 도중 산양이나 사슴, 다람쥐 등 야생 동물을 만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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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디안 로키의 보석이라 불리는 레이크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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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 루이스는 영롱한 에메랄드 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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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스턴 강이 오랜 세월 만들어 낸 협곡, 존스턴 캐년.
  • 자연
    존스턴 캐년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하이킹하기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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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 산인 설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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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프 곤돌라를 이용하면 10분만에 설퍼산 전망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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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퍼산 옥상 전망대에서 보는 밴프 시내와 캐나디안 로키.
02

스파

한겨울 밴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야외 스파. 그중 설퍼산 중턱에 자리한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Banff Upper Hot Springs)가 대표적이다. 유황이 녹아든 온천수 온도는 32~46°C 정도. 류마티즘에 시달리던 곰들이 치료용으로 즐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류마티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100년 이상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온천에 몸을 담그고 산의 절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보다 편하게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포메로이 카나나스키 마운틴 로지(Pomeroy Kananaskis Mountain Lodge)를 찾자. 카나나스키 지역의 숲과 높은 산봉우리가 둘러싸인 곳에서 노르딕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열탕에서 온탕으로, 다시 냉탕으로 들어간 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 고대의 물 요법에 초점을 맞춘 입욕법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심박수를 높여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스파
    설퍼산 중턱에 자리한 대표 야외 스파,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 스파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는 100년 이상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온천이다.
  • 스파
    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 스파
    포메로이 카나나스키 마운틴 로지에서 즐기는 노르딕 스파.
  • 스파
    포메로이 카나나스키 마운틴 로지는 카나나스키 지역의 숲 속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03

겨울 액티비티

겨울철 밴프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액티비티는 대자연을 놀이터로 만든다. 그 첫 번째는 스노우슈를 신고 눈으로 덮인 밴프 국립공원을 하이킹하는 스노우슈잉(Snowsheing). 고요한 숲이나 얼어붙은 고산 지대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이킹을 즐긴다는 건 엄청난 경험이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고 필요한 장비만 챙기면 누구나 쉽게 스노우슈잉을 즐길 수 있다. 두꺼운 옷 하나보단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팁이라면 팁. 밴프 타운 주변을 도는 코스부터 오지로 향하는 긴 코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스노우슈잉과 함께 눈과 얼음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액티비티. 바로 아이스워킹(Ice Walking)이다. 존스턴 캐년은 아이스워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여름철 풍부한 수량 덕에 겨울이면 빛나는 얼음으로 꽁꽁 얼어붙는다. 협곡 가운데를 걸어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까지 다녀오는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혹시 모를 얼음에 대비해 아이젠을 챙기는 것이 좋다. 발 밑으로 펼쳐지는 존스턴 캐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캐나디안 로키에서 즐기는 겨울 액티비티의 정수는 개 썰매(Dog Sledding). 개 썰매가 유일한 교통 수단이던 캐나다 원주민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허스키가 운전하는 전통적인 개 썰매에 올라타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아보자. 전문가에게 강습을 받으면 훈련 받은 허스키를 직접 몰아볼 수도 있다. 운전하는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눈 덮인 숲과 얼어 붙은 호수를 편히 감상하는 방법도 있다.

말 썰매(Sleigh Ride)는 레이크 루이스를 더욱 낭만적으로 즐기는 방법. 꽁꽁 언 레이크 루이스를 말 썰매에 앉아 편히 감상할 수 있다. 포근한 담요를 두르고 코코아를 마시며 썰매를 끄는 말발굽 소리에 몸을 맡겨보자. 하얗게 눈꽃 핀 숲을 지나다 보면 레이크 루이스가 왜 ‘로키의 보석’인지 깨닫게 된다.

뭐니뭐니해도 11월부터 3월, 겨울의 밴프는 스키와 스노우보드(Skiing and Snowboarding)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밴프 타운 가까이만 해도 선샤인 빌리지와 레이크 루이스, 밴프 마운틴 노퀘이 등 3개의 리조트가 있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만족할만한 코스가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트라이 에리어(Tri-Area) 리프트권을 구입하면 이 세 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셔틀 이용도 가능하다.
  • 겨울액티비티
    스노우슈를 신고 눈으로 덮인 밴프 국립공원을 하이킹하는 스노우슈잉.
  • 겨울액티비티
    밴프 타운 주변을 도는 코스부터 오지로 향하는 긴 코스까지 스노우슈잉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 겨울액티비티
    존스턴 캐년은 아이스워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 겨울액티비티
    아이스워킹은 존스턴 캐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겨울액티비티
    훈련 받은 허스키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개 썰매.
  • 겨울액티비티
    하얗게 눈꽃 핀 숲과 꽁꽁 언 레이크 루이스를 가로지르는 말 썰매.
  • 겨울액티비티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밴프의 겨울철 대표 액티비티다.
04

미식 & 쇼핑

버스나 기차를 타고 밴프에 들어왔다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목가적인 풍경의 밴프 타운(Banff Town). 밴프 국립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거점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밴프 타운은 런들산, 캐스캐이드산, 설퍼산, 노퀘이산 등 로키의 고봉에 둘러싸여 있지만 한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아기자기하다. 중심 거리인 밴프 애비뉴(Banff Avenue)에 가면 유명 의류 매장과 기념품 숍,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 등 없는 것이 없다.

밴프 애비뉴에 위치한 밴프 타운 최대 쇼핑몰 캐스케이드 숍(Cascade Shops)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곳. 명품부터 캐주얼 의류 매장, 드럭스토어와 푸드코트, 카페 등 다양한 가게가 입점해있다. 2014년 여름 새롭게 단장해 시설이 쾌적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숍 안에 위치한 캐나다 스키 박물관(Canadian Ski Museum West)에서는 캐나다 스키의 역사와 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밴프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베어 스트리트 태번(Bear Street Tavern)은 소문난 피자 맛집. 액티비티를 즐기고 난 뒤 맥주와 피자로 배를 채워보자. 대표 메뉴는 블루 치즈가 듬뿍 들어간 ‘더 타탄카(The Tatanka)’. 가게 내부에 쓰여진 ‘Please do not feed bears’라는 문구처럼 곰에게 한번 주면 자꾸만 찾아올 것 같은 맛이다.

밴프 다운타운의 파크 디스틸러리(Park Distillery)는 캐나다의 음주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나무로 마감한 넓고 아늑한 실내에 바와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커다란 통유리 창 너머로 보이는 증류 기계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크 디스틸러리 증류주로 만든 칵테일에 장작에 구운 치킨과 스테이크, 버거, 샐러드 등 푸짐한 메뉴를 함께 즐겨보자. 식사 후에는 입구에 마련된 숍에서 진이나 보드카를 구입해도 좋다.
밴프 타운 더 알아보기
http://bit.ly/2xL4rG5
  • 밴프타운
    밴프 국립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거점이 되는 곳, 밴프 타운.
  • 밴프타운
    중심 거리인 밴프 애비뉴에 가면 없는 것이 없다.
  • 밴프타운
    다양한 가게가 입점된 밴프 타운 최대 쇼핑몰 캐스케이드 숍. ⓒ Shutterstock.com
  • 밴프타운
    밴프 타운의 소문난 피자 맛집 베어 스트리트 태번. ⓒ Bear Street Tavern
  • 밴프타운
    캐나다의 음주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파크 디스틸러리.
TIP!

캔모어 푸드 투어(Canmore Food Tour)

밴프로 향하는 길목의 산속 작은 마을 캔모어(Canmore).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해 푸드 투어를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캔모어 테이스팅 트레일(Canmore Tasting Trail)이 있을 정도다. 지역의 음식 평론가와 함께 트레일을 따라 각각 다른 곳에서 에피타이저와 메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술을 좋아한다면 디스틸러리를 리스트에 넣는 것도 좋다.
캔모어푸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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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고단한 몸을 뉘일 편안한 숙소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레이크 루이스 바로 앞에 자리한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Chateau Lake Louise Fairmont)는 완벽한 뷰를 자랑하는 그림 같은 곳이다. 페어몬트 호텔의 체인답게 최고급 시설을 가지고 있다. 최소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밴프 최고의 인기 호텔이다. 호텔의 명성만큼이나 음식도 일품. 흥미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밴프 다운타운에서 보도 2~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무스호텔&스위트(Moose hotel and Suites). 174개의 객실과 10개의 트리트먼트룸, 야외 온수 수영장이 있다. 이곳이 매력적인 건 거실 한 켠을 차지한 벽난로. 거실과 방까지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해줘 안락함을 준다.

노르딕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포메로이 카나나스키 마운틴 로지(Pomeroy Kananaskis Mountain Lodge)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리조트. 카나나스키 지역의 숲에 둘러싸여 궁극의 힐링을 취할 수 있다. 울창한 숲이 내뿜는 선선한 바람에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준다. 로지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복층 구조의 룸을 선택하자. 이외에도 트래킹과 바이크, 골프, 스키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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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 루이스 바로 앞에 자리해 완벽한 뷰를 자랑하는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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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는 최소 6개월 전 예약해야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밴프 최고의 인기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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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프 다운타운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무스호텔&스위트.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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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호텔&스위트 객실의 벽난로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숙박
    카나나스키 지역의 숲에서 궁극의 힐링을 취할 수 있는 포메로이 카나나스키 마운틴 로지.
  • 숙박
    포메로이 카나나스키 마운틴 로지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복층 구조의 룸을 선택하자.
TRAVEL INFORMATION

밴프로 가는 길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밴쿠버를 경유해 캘거리와 에드먼튼으로 갈 수 있다. 캘거리 국제공항은 캐나디안 로키의 관문.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밴프에 도착한다. 밴프와 캘거리 국제공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밴프 에어포터(Banff Airporter)와 브루스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Brewster Airport Express)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밴쿠버 평지에서 산악지대로의 지형 변화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캐나다 국영 열차인 비아레일을 타고 재스퍼에서 내려 셔틀을 이용해도 된다.
밴프 에어포터 더 알아보기
http://bit.ly/2G5GBK5
브루스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더 알아보기
http://bit.ly/2xD0vrb
TIP!

캐나다 밴프 여행 추천 일정 더 알아보기

캐나다관광청 홈페이지
http://bit.ly/2JqY3uE
겨울 캐나디안 로키 여행 일정
http://bit.ly/2JoSoFg
  • 에디터 전혜라
  • 사진 AB-ROAD 자료실,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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