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DESTINATION

여름 밤 떠나는 환상의 오로라 여행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희쓴 커플’도 감동한 커플 여행지

북아메리카 > 캐나다 > 옐로나이프

발행 2019년 04월 호

얼마 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의 인기 커플인 희쓴(홍현희-제이쓴) 커플의 신혼여행 여정이 공개됐다. 목적지는 바로 나사(NASA)가 선정한 세계 최대 오로라 성지인 옐로나이프(Yellowknife). 청정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그들만의 특별한 신혼 여행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이쓴은 처음 본 오로라에 감동한 듯 눈물을 흘리며 “인생은 오로라를 보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오로라의 성지’로 불리는 곳.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95%에 달한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km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위치, 말 그대로 평원에 자리해 바로 머리 위에서 움직이는 오로라를 시야 방해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권오철
ⓒ권오철

[들어가기 1] 여름에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

옐로나이프에선 백야 현상이 있는 몇 달을 제외하곤 여름과 겨울 모두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오로라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것. 쾌적한 날씨를 만끽하며 두꺼운 방한복을 입지 않고도 오로라를 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한 여름철엔 겨울과 달리 호수가 얼어붙거나 눈으로 덮여 있지 않아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를 거울처럼 비춰 장관을 이룬다. 옐로나이프는 여름엔 낮이 길고 기온이 20˚C 중반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하이킹과 자전거, 물놀이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다. 9월이면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 감상은 덤이다.
여름에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

[들어가기 2] 옐로나이프는 어떤 곳?

옐로나이프는 인구 2만 남짓의 작은 도시지만,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인 만큼 박물관과 설치미술품 등의 볼거리와 호텔, 레스토랑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옐로나이프 시내는 크게 동쪽에 자리한 구시가지와 중심부에 자리한 신시가지로 나뉜다. 호텔과 슈퍼마켓을 포함한 편의 시설 대부분은 신시가지에 자리하고 있지만, 오래된 레스토랑이나 공예품점 같은 명소는 구시가지에서 만날 수 있다.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여행자는 대부분 신시가지에 숙소를 잡은 후 구시가지까지 걸어가는 방법을 택하는 편.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구시가지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옐로나이프
  • 옐로나이프

[들어가기 3] 옐로나이프의 매력 3

1) 오로라 보기 가장 좋은 도시
북위 60˚의 오로라 오벌(Aurora Oval)에 속한 지역이라면 어디에서나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오로라가 나타났다고 해도 날씨나 지형적인 조건이 맞지 않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년 중 200일 이상 오로라가 나타난다고 해도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은 100일 미만인 것. 옐로나이프는 산이 없는 평평한 지대에 있고, 비교적 날씨가 맑은 비그늘 지역에 속해 오로라 오벌에 자리한 도시 중 오로라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 아북극(Sub-Arctic) 지방
옐로나이프는 북극권과 근접한 아북극 지방에 자리하고 있다. 겨울이 길고 날씨도 비교적 맑은 편이라 다른 아북극 도시에 비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겨울엔 기온이 영하 30˚C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춥지만, 여름엔 평균 20˚C 정도로 따뜻한 편이다.

3) 천혜의 자연
옐로나이프는 ‘캐나다의 숨겨진 보물’이라 불리는 노스웨스트 준주에 자리하고 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캐나다 북부의 오염되지 않은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것. 시내 외곽으로 드라이브나 트레킹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무스나 여우 등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고, 봄이나 가을엔 야생 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도시 서쪽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나하니 국립공원이 자리, 수백억 년 전 태고의 대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거나 래프팅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 옐로나이프
  • 옐로나이프

▶옐로나이프 오로라 한눈에 보기

  • 파인 호수
    파인 호수 :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밤하늘 보호지구
  •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 : 오로라 관찰 제1의 조건인 칠흙같은 밤하늘을 만날 수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
  • 오로라 헌팅
    오로라 헌팅 : 차를 타고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장소에 가서 오로라를 포착!
  • 블래치퍼드 레이크 로지
    블래치포드 레이크 로지 : 한적한 오두막 로지에서 바라보는 낭만적인 오로라.
TIP!

옐로나이프 가는 방법

인천 → 밴쿠버로 이동한 후 밴쿠버에서 옐로나이프까지 연결된 직항편으로 2시간 30분 소요.
<아내의 맛> 옐로나이프 여행일정 더 보기 http://bit.ly/2uipkHc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일정 더 보기 http://bit.ly/2un8WFb
1

MUST DO in 옐로나이프 - 환상적인 오로라 감상하기

1) 오로라 관측 베이스, 오로라 빌리지
오로라 빌리지는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멋진 오로라를 편하게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 전용 타운. 시내에서 차로 25분 거리로, 시내의 소음과 불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오로라 관측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 레이크 옆 언덕 위에 위치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로라 빌리지 방문객은 관측 시 티피(Teepee)라 하는 북미 원주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원뿔형 천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로라가 하늘에 뜨면 안내자들이 “오로라가 떴다!”고 큰 소리로 알려주니 오로라를 놓칠까 걱정할 염려는 없다.
웹사이트 http://bit.ly/2uipb6C
시즌 여름 시즌은 8월 13일~10월 13일

2) 오로라 헌팅 투어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오로라 헌팅 투어를 체험해볼 것. 차를 타고 넓은 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양한 장소에서 오로라 경관을 포착할 수 있다. 겨울에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하는 반면, 여름에는 렌터카를 빌려 직접 운전해서 헌팅 다닐 수 있다.
4시간 투어 http://bit.ly/2uj3NhD
시즌 8월 15일~9월 30일

3) 호수 로지(Lodge)
좀 더 프라이빗하게 오로라를 즐기고 싶다면 호수 근처에 자리한 로지가 답.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일행과 오붓하게 즐기는 오로라, 상상만 해도 환상적이다. 블래치포드 레이크 로지(Blachford Lake Lodge)는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가 묵은 곳으로 유명하다. 옐로나이프 인근 야생 속에 자리해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낮엔 로지 문 앞에 있는 호수에서 얼음낚시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고, 스노슈를 신고 눈밭을 걸어볼 수 있다. 트라우트 록 로지(Trout Rock Lodge)는 오로라 오벌 바로 아래 위치, 이곳에 3일만 머물면 오로라 관찰 확률은 98%에 달한다. 밤에 오로라를 감상하며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낮엔 전문가와 트레일을 따라 개 썰매를 즐길 수 있고 로지 근처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에선 낚시를 할 수 있다.
블래치포드 레이크 로지
웹사이트 http://bit.ly/2uoQBaI
시즌 여름에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겨울에는 12월 중순부터 4월까지 운영
트라우트 록 로지(Trout Rock Lodge)
웹사이트 http://bit.ly/2umP19w
  • 오로라
  • 오로라
  • 오로라
2

MUST DO in 옐로나이프 - 오로라도 식후경, 맛집 가기

옐로나이프 대표 맛집을 꼽으라면, 단연 불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다. 희쓴 커플이 방문하기도 했다. 오래된 통나무 레스토랑으로, 내부는 여행자들의 사진과 전 세계 화폐로 꾸며놓았다. 대표 메뉴는 피시 앤드 칩스. 식당 근처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요리한다. 푸짐하게 나오는 버팔로 스테이크도 인기다. 불록스 비스트로가 수십 년간 입지를 굳혀온 옐로나이프의 명물이라면, 댄싱 무스 카페(Dancing Moose Cafe)는 이제 막 주목을 받기 시작한 구시가지의 떠오르는 맛집. 야외 테라스가 마련된 널찍한 내부 공간을 갖췄고, 현대미술로 장식한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메뉴는 참치 샌드위치나 가지 샐러드 등 가볍고 건강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 커피와 함께 매일 아침 만든 신선한 머핀도 제공된다. 특히 특제 소스를 얹어 나오는 에그베네딕트가 일품. 옐로나이프 최고의 시나몬 번도 맛볼 수 있다. 옐로나이프에서 커피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자바로마(Javaroma)로 향하자.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빵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다운타운 중심에 자리하며 근처 프레임 호수나 잭피시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자바로마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홀짝이며 오로라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유일하게 양조장을 갖춘 NWT 브루잉 컴퍼니(NWT Brewing Company)는 오로라를 감상하려는 올빼미 여행자들에게 인기인 맥줏집. 희쓴 커플도 여행 중 찾았다. 친절한 서비스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 덕분에 여행자와 현지인이 언제나 북적인다. 옐로나이프를 상징하는 장식품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크래프트 맥주와 스낵을 즐기며 현지인과 어울려보자.
  • 댄싱 무스
    댄싱 무스 카페(Dancing Moose Cafe)
  • NWT 브루잉 컴퍼니(NWT Brewing Company)
    NWT 브루잉 컴퍼니(NWT Brewing Company)
  • 자바로마(Javaroma)
    자바로마(Javaroma)
  • 불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
    불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
3

MUST DO in 옐로나이프 - 시내 구경하기

노스웨스트준주는 우리나라처럼 정당이 있는 것이 아닌, 정당이 없는 합의제 형태의 정부를 갖고 있으며 19명의 의원이 내각을 구성하고 있다. 노스웨스트준주 의회(Legislative Assembly of the NWT)는 특별한 이벤트나 회의 등이 없으면 관내에 들어갈 수 있으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선주민의 민예품 소개와 노스웨스트의 문화와 역사에 관련된 전시가 열리고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본회의장에 회의가 있을 땐 2층 청중석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옐로나이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생산지. NWT 다이아몬드 센터(NWT Diamond Centre)에선 우수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가 세공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시간이 맞으면 다이아몬드 가공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다. 옐로나이프 구시가지 중심부엔 지난 100년 동안 목숨을 잃은 부시 파일럿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 부시 파일럿 모뉴먼트(Bush Pilot’s Monument)가 세워져 있다. 부시 파일럿은 거친 환경에서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파일럿을 말하는데, 일반 비행과 달리 위험 부담이 커 목숨을 잃은 부시 파일럿이 많은 것. 기념비가 서 있는 언덕 꼭대기에 오르면 시내와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a
  • b
  • a
4

MUST DO in 옐로나이프 - 캐리어 가득, 쇼핑하기

옐로나이프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인 만큼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신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센터스퀘어 몰(Centre Square Mall)도 그중 하나. 총면적은 4000m2, 슈퍼마켓과 전자제품 가게를 포함한 약 20개의 상점과 도서관, 정부 기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 있다. 쇼핑몰 중앙엔 17층 규모의 주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건물이 자리한다. 올드타운 글래스웍스(Old Town Glassworks)는 1994년에 오픈한 유리 공예 전문점. 다양한 종류의 유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리 공예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다. 올드타운 글래스웍스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유리 공예 장인인 주인이 하나하나 손수 만든 것으로 수준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제품엔 현지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각종 패턴을 삽입, 다양성을 강조했다. 비주 부티크(Bijou Boutique)는 신시가지의 프랭클린 거리에 자리한 디자이너 부티크. 2013년 오픈 후 디자이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었던 옐로나이프의 니치 마켓을 장악하며, 지금까지 디자이너 부티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귀걸이, 스카프 등의 패션 액세서리부터 비누, 보디오일 등의 목욕용품, 종이 인형, 양초 등의 수제 공예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취급하고, 밴쿠버와 캘거리 등의 대도시에서 들여온 브랜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 a
  • b
  • c
TIP!

오로라 사진 촬영 노하우

오로라를 눈에만 담기엔 아쉬울 터.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 사진을 남겨보자. 오로라가 강하게 나타날 땐 휴대폰 카메라로도 찍을 수 있지만,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카메라와 삼각대는 필수다.

1) 카메라 렌즈는 밝을수록 좋다. 즉, 조리개 값(F)이 낮은 렌즈일수록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다. 오로라는 밤하늘 전체를 가로지르는 장대한 풍경이기 때문엔 화각은 광각일수록 멋지게 담을 수 있다.

2) 설정 밤엔 빛이 거의 없어 초점(AF)과 자동노출(AE)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대부분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가로등이나 달에 AF 초점을 맞춘 뒤 MF로 전환해 고정하자. 감도는 ISO 400~1600으로 맞추고 조리개는 최대로 개방, 셔터 속도는 15초 정도로 설정하면 된다.

3) 릴리즈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릴리즈를 사용하는 것. 릴리즈가 없을 땐 리모콘을 이용하거나 드라이브 모드 등을 10초 이상으로 설정해 혹시 생길지 모를 흔들림을 방지하면 된다.
TIP!

캐나다 여행 관련 정보 찾기

주한 캐나다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http://bit.ly/2uqHDd3
주한 캐나다관광청 추천 일정 http://bit.ly/2umNgZO
주한 캐나다관광청 블로그 http://bit.ly/2umP318
  • 에디터 이정화
  • 사진 캐나다관광청, 박성진

TAG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