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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

발행 2019년 02월 호

을지로 롯데호텔 맞은편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아크앤북(ARC N BOOK)이 그것. 읽을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모두 갖춰진 이곳은 책을 매개로 한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를 지향한다.
아크앤북

아크앤북 ARC N BOOK

아크앤북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건축 구조인 아치(Arch)처럼 사람과 책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란 뜻. 이름 덕분인지 곳곳에서 아치형 인테리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천장에 전구가 달린 아치형 입구부터 눈길을 끌고, 아치형 책 터널도 인상적이다. 책 안쪽에 자석을 넣어 책으로 아치형 터널을 만든 것. 전체적인 디자인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모티프를 얻어 1920~30년대에 유행한 화려하고 과감한 아르데코 스타일(Art Déco Style)을 적용했다. 호텔 컨시어지가 연상되는 계산대와 빨간색 전화 부스 안에 있는 도서 검색대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크앤북은 도서 분류법부터 일반 서점과 다르다. ‘DAILY(일상)’ ‘WEEKEND(일탈)’ ‘STYLE(외면)’ ‘INSPIRATION(내면)’ 등 총 4가지 테마로 나눠 공간을 구성, 책을 진열했다. ‘DAILY’ 테마에는 고양이나 창업, 워킹맘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과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고, ‘WEEKEND’ 테마에는 컬러링북과 별미 여행 등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도서와 제품이 큐레이팅되어 있다. ‘STYLE’ 테마에는 문화적 감수성과 취향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를 빨리 캐치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잡지와 유니크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INSPIRATION’ 테마에는 여행과 명상, 영화, 인문학 등 영감과 힐링을 주는 아이템이 자리한다. 진열 책장 곳곳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멀티탭도 있어 간단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서점 안쪽엔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음식점과 서점이 분리된 형태가 아닌 책꽂이 사이마다 자리 잡은 것이 특징. 태국식 레스토랑 ‘타따블’과 대왕연어초밥 전문점 ‘스스시시’, 피자 전문점 ‘운다 피자’, 탄탄면으로 유명한 압구정 맛집 ‘샤오짠’, 다양한 식물과 음악이 있는 가로수길 인기 카페 ‘식물학 카페’, 서촌의 프렌치 레스토랑 ‘플로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장충동 ‘태극당’ 등이 모여 있다. 식음료 매장 외에도 유명 플리마켓 띵굴시장의 첫 매장도 자리한다. 아크앤북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정기적인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직장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점심 시간을 활용한 어쿠스틱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거나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location
서울시 중구 을지로 29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
tel
070-8822-4728
website
www.instagram.com/arc.n.book_official
info
월~일 10:00~22:00
아크앤북
  • 에디터 이정화
  • 사진 아크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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