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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첫 스타벅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

발행 2018년 11월 호

이탈리아 밀라노에 첫 스타벅스 매장이 생겼다. 스타벅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가 그것. 프리미엄 커피는 기본, 화덕을 갖춘 프린치 베이커리(Princi Bakery)와 다양한 스타벅스 제품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
©Starbucks

스타벅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

현재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매장 수는 1180개. 서울에만 전체 매장의 절반가량인 467곳이 있다. 블록마다 스타벅스가 등장할 정도. 이와는 정반대의 대도시도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다. 바로 이곳에 지난 9월 7일, 이탈리아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열었다. 미국 시애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픈하는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는 1971년 미국 시애틀에서 문을 연 스타벅스가 에스프레소 문화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진출한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리저브 로스터리는 로스팅(Roasting)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스타벅스만의 독특한 매장 형태. 매장 내에 거대한 황동색 로스팅 기계가 있어 흡사 커피 공장을 연상시킨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 역시 매장 중심에 리저브 로고 ‘R’이 박힌 높이 6m의 로스팅 기계가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밀라노 매장 디자인은 시애틀과 상하이 매장을 디자인한 스타벅스 최고 디자인 담당자 리즈 뮬러(Liz Muller)가 맡았다. 시애틀과 상하이 매장이 풍부하면서도 어두운 색을 사용했다면 밀라노 매장은 이탈리아 특유의 대리석과 에티오피아 스타벅스 커피 농장의 밝은 초록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밝다. 바닥엔 장인이 손수 제작한 스톤 재질의 팔라디아나(Palladiana) 타일을 깔았다. 벽돌을 쌓아 만든 화덕과 이탈리아 고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목재 바(Bar)도 자리해 이탈리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외관 또한 이탈리아 예술의 향취가 묻어난다. 고대 건축물을 닮았는데, 현관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출신의 조각가 지오바니 발데리(Giovanni Balderi)가 카라라(Carara) 대리석으로 조각했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에선 총 115가지의 스타벅스 커피와 차 음료를 제공한다. 이탈리아 현지화에 맞게 밀라노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새로운 음료도 있다. 코르두시오(Cordusio)가 그것. 에스프레소에 코코아 파우더와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다. 매장은 총 2층으로 구성, 층마다 커피 바가 있다. 특히 2층에 있는 아리비아모 바(Arriviamo Bar)에선 이탈리아의 식전 주(酒) 아페리티프(Aperitivo)를 응용한 다양한 칵테일과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에선 스타벅스의 상징인 프라프치노를 비롯한 블렌디드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베이커리 명가 프린치(Princi)가 화덕에서 만든 피자와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다.
  • 스타벅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
  • 스타벅스 밀라노 리저브 로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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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이정화
  • 사진 스타벅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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