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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태어난 파라다이스

팀랩 보더리스

발행 2018년 10월 호

일본 도쿄에 세계 최초의 디지털 아트 뮤지엄 ‘모리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가 오픈했다. 작품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대형 인터랙티브 미술 작품 50여 점을 볼 수 있다.
팀랩 보더리스

모리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뮤지엄이 있다. 일본 도쿄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에 문을 연 초대형 디지털 박물관, ‘모리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MORI Building DIGITAL ART MUSEUM: teamLab Borderless)’가 그것. ‘#teamlabborderless’로 검색되는 게시물만 해도 5만여 개, 화려한 예술 작품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인기다. 박물관은 일본 굴지의 도시건축 개발 회사 모리빌딩과 디지털 아트 예술가 집단인 팀랩의 협업으로 완성, 넓이 1만m2의 방대한 전시장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컴퓨터 520대와 빔 프로젝터 470대로 50여 점의 인터랙티브 미술 작품을 구현하는 것.
‘경계를 허문 미술관’이란 콘셉트로 일부 작품은 전시실을 벗어나 복도까지 연결되고, 여러 작품이 뒤섞인 듯 어우러져 관람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시장은 총 2층으로 구성, 입구에 들어서면 ‘헤매자, 탐험하자, 그리고 발견하자(Wander, Explore and Discover)’란 문구가 눈에 띈다. 어디로 향하고, 어떻게 관람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마음껏 공간을 헤매면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 1층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버터플라이 하우스(Butterfly House)’. 프로젝터로 살아 있는 듯한 수백 마리의 나비를 표현했다. 예술 작품과 교감하는 공간으로, 벽을 손으로 터치하면 나비가 사라진다. ‘버터플라이 하우스’를 지나면 ‘플라워 포레스트(Flower Forest: Immersed and Reborn)’란 주제로 꾸며진 공간이 등장한다. 미술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사방에서 컬러풀한 조명을 비춰 관람객의 몸에도 물감처럼 다양한 색이 물드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크리스털 월드(Wander through the Crystal World)’는 크리스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방. 바닥은 거울로 이뤄져 있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수많은 크리스털이 빗줄기처럼 장식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층에 있는 ‘램프 포레스트(Forest of Resonating Lamps)’도 인상적. 한 번에 20여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소규모 공간으로, 램프가 주기적으로 빨강, 파랑, 보라 등으로 바뀌어 장관을 이룬다. 2층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3차원 암벽 타기나 낭떠러지 위에 설치된 철조망 위에 눕는 플로팅 네스트(Floating Nest) 등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엔 티 하우스(En Tea House)’도 2층에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쉬우니 잘 찾아볼 것. 차를 마시는 테이블 위에 프로젝터로 그래픽 플라워를 연출해 찻잔 안에 빛으로 만든 꽃잎이 떠 있는 걸 볼 수 있다.
location
MORI Building DIGITAL ART MUSEUM: teamLab Borderless Odaiba Palette Town, 1-3-8 Aomi, Koto-ku, Tokyo, Japan
tel
+81-3-6406-3949
website
http://borderless.teamlab.art
info
월~목·일요일 10:00~19:00, 금·토요일 10:00~21:00,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휴관 / 3200엔(약 3만 2500원)
  • 팀랩 보더리스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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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이정화
  • 사진 모리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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