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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프랑스 동・남부 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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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마을, 콜마르

유럽 > 프랑스

발행 2018년 08월 호

마을 주민보다 여행자가 더 많은 도시. 알록달록한 알자스 전통 가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콜마르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조각가 바르톨디, 알자스의 유명 삽화가 앙시가 태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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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의 대표 관광지, 프티베니스 Petite Venice

독일과 맞닿은 곳에 위치한 콜마르에는 라인강의 두 지류인 일강과 로슈강이 흐른다. 두 강을 잇는 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노천카페와 집들이 펼쳐지는데, 바로 이곳을 사람들은 ‘프티베니스’라 부른다. 16세기 알자스 지방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특징. 포도산지로 유명한 알자스의 와인을 유통하기 위해 중세 시대의 상인들이 콜마르로 대거 모여들었다고. 현재는 콜마르의 베스트 포토 스폿으로 운하를 따라 작은 나룻배를 탄 여행자들이 한가롭게 마을을 오간다. 30분간 진행되는 보트 투어는 한 보트에 최다 10명 정원으로 1인당 가격은 6유로다.
location
Quai de la Poissonnerie, 68000 Colmar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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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을 만들다, 바르톨디 박물관 Musee Bartholdi

콜마르 출신의 조각가 바르톨디를 주제로 한 박물관. 거리를 거닐다 보면 바닥에 삼각형의 특이한 모형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진 사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바르톨디 박물관이 나타난다. 1885년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은 콜마르 출신 조각가 ‘프레드릭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만든 것. 1922년 바르톨디의 생가를 박물관으로 개조했다. 박물관 중앙 마당에는 1902년 파리에 전시된 바르톨디의 청동 조각이 서 있다. 박물관 안에는 바르톨디의 작품들과 자유의 여신상의 초기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다.
location
30 Rue des Marchands, 68000 Colmar France
tel
+33-3-89-41-90-60
info
10:00~18:00 화요일 휴관, 입장료 6유로
website
www.musee-bartholdi.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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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이 미술관으로, 운터린덴 미술관 Musee Unterlinden

13세기에 지어진 도미니크회 여자 수도원을 미술관으로 개조했다. ‘운터린덴’은 독일어로 ‘보리수 아래서’라는 뜻. 마티아스 그뤼네발트(Mathias Grunewald)가 그린 이젠하임 제단화(Isenheim Altarpiece)를 소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이 작품은 원래 콜마르에서 20km 떨어진 이젠하임 안토니오회 수도원 병원에 있던 것으로, 3겹으로 이루어진 접이식 제단화다. 제단화가 있는 1층은 중세에서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의 성화와 조각 등 종교화를 전시한 공간. 2층에는 르누아르, 모네, 피카소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알자스의 유명 화가인 마르틴 숀가우어(Martin Schongauer)의 부조 작품을 비롯해 알자스의 가구, 무기, 도자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tel
+33-3-89-20-15-50
info
입장료 8유로
website
www.musee-unterlin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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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식재료 천국, 마르셰 쿠베르 Marche Couver

‘지붕이 덮인 시장’이란 뜻의 마르셰 쿠베르. 1865년 콜마르 극장을 지은 ‘루이 미카엘 볼츠’가 설계했다. 철 기둥과 붉은 벽돌로 지은 시장은 천장이 있어 당시 사람들에게는 큰 화젯거리였다고.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천장 일부를 유리로 덮어 낮에는 햇빛이 잘 들어온다. 시장에서는 알자스 특산물을 비롯해 햄, 소시지, 채소, 과일, 꽃, 빵,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독일과 프랑스의 문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볼거리가 다양하다.
location
13 Rue des Ecoles, 68000 Colmar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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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양식에서 르네상스까지, 생 마르탱 성당 Collegiale Saint-Martin

콜마르에 남아 있는, 가장 거대한 성당. 1235년에 짓기 시작해 완성하는 데 100년이 넘게 걸렸다. 당시 유행하던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아 기다란 아치형 창과 첨탑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벽면 곳곳 생동감 넘치는 가고일 조각도 볼거리. 이후 보수공사를 통해 르네상스 건축 요소가 섞여들었다. 외벽은 보주산맥에서 채굴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졌다. 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바로크 양식의 오르간, 종교화 등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location
18 Place de la Cathedrale, 68000 Colmar France
info
08:00~19:00,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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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첨탑과 테라스가 아름다운, 메종 피스테르 Maison Pfister

콜마르의 옛 건축물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집. 1537년 모자를 판매하는 상인이 지은 건물로 채색 벽화가 아름다운 반목조 가옥이다. ‘메종 피스테르’라는 이름은 19세기 이 집을 소유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 팔각형 첨탑으로 높게 솟은 초록 지붕과 2층과 3층 모서리에 망루처럼 돌출한 우아한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이 첨탑 꼭대기를 밟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의 배경으로 나왔다. 벽면에는 ‘최후의 만찬’ 등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독일 황제의 모습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다. 현재는 와인숍으로 운영되고 있다.
location
11 Rue des Marchands, 68000 Colmar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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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

콜마르를 대표하는 삽화가, 앙시 Hansi

콜마르에서는 귀여운 소년소녀 모습을 한 간판과 벽화 등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앙시(Hansi)’
라고 불리는 콜마르 출신의 삽화가 ‘장 자크 왈츠’의 작품. 앙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전통 복장을 한 알자스 사람의 일상생활을 주로 그렸다. 콜마르에는 그의 일러스트 간판이 건물 곳곳에 있고 접시와 와인잔 같은 식기에도 앙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상점마다 앙시의 삽화가 그려진 엽서나 기념품을 팔고 있으니 하나쯤 구매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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