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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프랑스 동・남부 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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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프랑스 8개 도시 여행하기

유럽 > 프랑스

발행 2018년 08월 호

파리에서 보르도까지 총 1966km. 8개 도시를 모두 방문하려면 장장 13시간 이상을 기차에서 보내야 한다. 근사한 기차 여행을 꿈꾼다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 운행 스케줄부터 꼼꼼히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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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맞는 티켓 구입하기

여행 동선을 확정했다면 그에 맞는 티켓 구입이 우선. 기차 상품은 철도 패스와 구간 티켓 두 가지로 나뉜다. 정해진 기간 내에 4회 이상 기차를 타야 한다면 철도 패스가, 3회 이하라면 구간 티켓이 더 유리하다. 프랑스만 여행하는 경우 ‘유레일 프랑스 패스’가 제격. 개시일로부터 3일, 4일, 5일, 8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1등석 패스는 1등석과 2등석 모두, 2등석 패스는 2등석만 탑승할 수 있다. 여행 인원이 2명 이상이거나, 28세 이하일 땐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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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e Huriez- SN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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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종류 확인하기

철도 패스를 구매했다고 무조건 기차에 탈 수 있는 건 아니다. 테제베(TGV)의 경우 사전에 좌석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철도 패스를 가지고 있어도 소지자용 특별 할인이 적용될 뿐 예약 요금은 따로 내야 한다. 예약한 티켓을 사용할 때는 기차 탑승 시 반드시 패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터시티(INTERCITES)나 테르(TER)는 패스 소지자의 경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테제베 TGV : 프랑스 초고속 열차. 파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브르타뉴, 남쪽으로 피레네와 지중해 연안, 동쪽으로 알자스까지 프랑스 전역을 빠르게 연결한다. 1등석은 좌석이 넓고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다.
인터시티 INTERCITES : TGV가 운행하지 않는 노선을 주로 달리는 열차. 1등석과 2등석이 있으며 패스 소지자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다.
테르 TER : 주요 도시와 중소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열차. 프랑스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열차로 차량 수와 운행 횟수가 많다. 역시 패스 소지자는 예약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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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fe SNCF en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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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탑승하기

프랑스의 기차역들은 대체로 도시 중심부에 있어 찾기 쉽다. 단, 대도시에는 2개 이상의 역이 있어 열차 종류와 행선지에 따라 출발역이 다르니 출발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비뇽이나 액상프로방스 등 일부 도시에는 테제베(TGV) 전용 역이 있으니 미리 역까지 가는 교통편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 철도 패스를 사용하기 전에 본인의 여권 번호를 숙지하고 직접 서명해두는 것이 좋다. 패스에 이름이 찍힌 본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가끔 검표원이 확인을 위해 여권을 요청할 수 있으니 여권도 잘 챙겨야 한다. 철도 패스를 처음 사용할 때는 개시(Validate) 스탬프를 받아야 하며 개시한 날로부터 패스의 유효기간이 시작된다. 개시 스탬프를 받지 않고 탑승하면 패스가 있더라도 무임승차로 간주된다.
역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나 플랫폼 근처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박스들을 볼 수 있는데 ‘콩포스타주 비에(Compostage de Billets)’라는 기계다. 티켓을 넣으면 역 이름과 일련번호, 시각이 찍혀 나온다. 티켓 좌측에 인쇄된 바코드를 위로 향하게 해서 집어넣으면 된다.
플랫폼 전광판을 보면 자신의 탑승 칸이 어디쯤인지 쉽게 찾을 수 있다. 1등석은 대부분 차량 양쪽 끝부분에 있다. 캐리어 등 부피가 큰 짐을 갖고 있을 때는 짐칸이 가까운 쪽 입구가 바닥에 표시돼 있으니 그곳에서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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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앉기

테제베(TGV) 는 지정석으로 티켓에 적힌 좌석 번호를 찾아 앉으면 된다. 머리 위나 등받이, 어깨 부근 등 열차에 따라 좌석 번호 위치가 다를 수 있으니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테르(TER)는 원하는 빈자리에 자유롭게 앉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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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 Messina - SN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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