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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위대한 문명의 성지, 파라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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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

아프리카 > 이집트

발행 2018년 08월 호

이집트 남동부 누비아 지방, 아스완주의 메인 도시. 고대에는 ‘무역’이라는 뜻의 스웨넷(Swenett)으로 불렸다. 나일강의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세운 아스완댐과 아스완 하이댐이 있는 도시로, 현재 이집트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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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진주, 필레 신전

이집트 고대 신, 이시스와 오시리스에게 봉헌된 신전. 이시스는 ‘모든 신의 어머니’였고, 오시리스는 ‘죽음과 부활’을 관장하는 신이자 이시스의 남편이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파라오를 신과 동격화했고, 이시스는 ‘모든 파라오의 어머니’라고 여겨졌다. 로마 시대까지 증축이 이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집트에서 마지막까지 여신을 모시던 필레 신전은 교회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때 필레 신전은 ‘나일강의 진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웠다. 하지만 나일강의 잦은 범람으로 신전 역시 물에 잠기는 일이 잦았다. 1971년 아스완 하이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것. 이때 유네스코와 이집트,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이 나서 아길키아섬(Agilkia Island)으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마치 퍼즐을 맞추듯 신전을 이전했고, 1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완벽히 복원했다. 필레 신전 선착장(Marina Philae Temple)에서 보트를 타고 접근해야 하는데,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info
100이집트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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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젖줄, 아스완하이댐

이집트 남부, 아스완주에 있는 높이 111m의 댐. 나일강은 적도 부근에서 발원해 이집트를 통과한 후 지중해로 흘러간다. 인류 4대 발상지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문명이 꽃피운 데는 나일강의 역할이 지대했다. 이집트 국토의 90%가 불모의 땅이고, 나머지 10%가 나일강 유역이다. 아스완, 룩소르,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등 이집트 주요 도시가 모두 나일강 주변에 몰려 있다. 1902년 나일강의 수위 조절과 전력 확보를 위해 아스완댐을 만들었고, 추가적인 보완을 위해 1971년 아스완하이댐까지 건설했다. 현재 아스완하이댐은 이집트 전력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댐 건설 이후 남쪽에 나세르호(Lake Nasser)가 생겼고, 수위 조절로 인해 나일강이 북쪽으로 흐른다. 최근 나일강 수위를 두고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주변국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스완하이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location
Manteqet as Sad Al Aali, Qism Aswan
tel
+20-120-655-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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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대표하는 암굴 신전, 아부심벨 신전

이집트 최남단, 수단 국경 부근에 있는 신전. 위대한 파라오 람세스 2세가 건설한 7개 신전 중에 가장 크고 완성도 높은 곳이다. 입구에는 20m 높이의 거상 4개가 버티고 서 있는데, 람세스 2세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이는 기자 피라미드와 더불어 이집트를 대표하는 얼굴이나 다름없다. 아부심벨 신전은 거대한 바위산 하나를 통째 깎아 만든 신전이다. 신전 내부의 메인 홀은 이곳 관광의 백미다. 8개의 람세스 기둥 오른쪽으로 ‘카데슈 전투’ 장면을 묘사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카데슈 전투는 이집트 람세스 2세 군대와 터키를 지배한 히타이트 제국 간에 펼쳐진 전쟁으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신전에서 90m 떨어진 북쪽에는 아부심벨 소신전이 있다. 아부심벨 신전은 아스완하이댐 건설 이후 수몰 위기에 처했지만, 필레 신전과 마찬가지로 높은 지대로 이전했다. 아부심벨 투어는 아스완에서 새벽 3~4시에 출발해 아침 일찍 신전을 관람한 뒤,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tel
+20-2-226-17-304
info
175이집트파운드, 사진 촬영 300이집트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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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_map-3

  • 에디터 심민아
  • 이수호(여행작가)
  • 사진 이수호
  • 자료제공 이집트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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