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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NEW WAVE, 신논현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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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대한민국 > 서울

발행 2018년 07월 호

강남역과 논현역 사이에 놓인 신논현. 흔한 프랜차이즈 식당과 퇴근한 직장인으로 가득한 거리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골목을 누비다 보면 의외로 근사한 스폿들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개성 있는 부티크 호텔과 실험적인 레스토랑, 국제 캠페인을 후원하는 카페 등이 오픈하면서 트렌드세터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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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폭발하는 미국 가정식, 브라더후드키친 Brotherhood Kitchen

‘비자 없이 가는 미국’을 콘셉트로 하는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성조기와 NBA 유니폼, 농구화 등 현지에서 공수해온 인테리어 소품들과 식기, 테이블, 가죽 소파가 미국 로컬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치킨 & 와플. 바삭하게 구운 와플 위에 닭다리살을 튀긴 프라이드치킨과 체다치즈를 올렸다. 여기에 시나몬 시럽과 라즈베리 소스, 바나나 크림을 곁들이면 ‘단짠’의 극한을 맛볼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 버거는 일반적인 번 대신 맥앤드치즈를 구워 번으로 만든 것이 특징. 두툼한 쇠고기 패티와 함께 먹으면 육즙과 치즈의 녹진함에 자연스레 맥주나 탄산음료를 찾게 된다. 치즈 마운틴 파스타는 슬라이스된 체다 치즈가 수북이 산처럼 쌓여 있는 메뉴. 면처럼 보이는 치즈를 걷어내면 비로소 미트소스 스파게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늘색 예쁜 외관과 달리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레스토랑이니 다이어트를 포기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평일 점심에는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location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22 2층
tel
02-539-1230
info
12:00~22: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치킨 & 와플 1만 8000원, 다이너마이트 버거 1만 3500원, 치즈 마운틴 파스타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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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아트센터의 탄생, 엠 컨템포러리 M Contemporary

2017년 9월 리츠칼튼 서울이 르메르디앙 서울로 리노베이션하면서 호텔 내 오픈한 아트센터. 엠 컨템포러리는 장르와 시대 구분 없이 순수와 대중 예술 전반을 다루는 곳을 지향한다.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에서 미드 센트리풍으로 공간을 완성했다. 엠 컨템포러리는 엠 뮤지엄을 중심으로 엠 갤러리, 엠 아트리움, 엠 라운지 등 5개 공간으로 되어 있다. 이 중 엠 아트라움은 천고가 높은 전시홀 형태로 1층부터 3층까지 개방되어 있는 것이 특징. 대형 전시 월(Wall)을 통해 다양한 연출을 선보인다. 엠 컨템포러리에서는 오는 8월 18일까지 <마르크 샤갈 특별전>을 연다. 샤갈의 작품 400점을 공개하는데, 샤갈 단독전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체험 공간인 ‘샤갈의 공방’에서는 샤갈의 판화 작품을 직접 에코백이나 파우치로 만
들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도슨트는 평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시 총 3번 진행되며, 배우 유인나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다.
location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20
tel
02-3451-8187
info
11:00~20:00 넷째 주 일요일 휴무 / 성인 1만 3000원, 학생(중・고・대) 1만 원, 12세 이하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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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착한 카페, 모벰버 MOVEMBER

화이트 타일과 노출 콘크리트, 철제 소품 등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 모벰버(Movember)는 콧수염(Mustache)과 11월(November)의 합성어로 전립선암과 같은 남성 암 관련 예방 운동을 뜻한다. 여성 유방암 예방 운동인 핑크리본처럼 11월 한 달 동안 수염을 깎지 않고 기부 활동을 하는 것. 이곳은 모벰버 운동에 동참해 수익을 일부 기부하고 있다. 또한 수염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게 콧수염 모형을 테이블마다 뒀다. 헬로비너스, 사유리 등 화보 촬영을 진행한 장소로 인기가 많다. 플리마켓과 공연이 꾸준히 열리기도 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플랫화이트와 큐브라테. 큐브라테는 커피를 얼린 얼음조각에 우유를 넣어 녹여 마시는 커피다. 모든 커피 메뉴에는 직접 로스팅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한다. 풍미가 강한 파나마 원두는 아메리카노로, 산미가 있는 에티오피아 원두는 라테로 마시는 게 좋다.
location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16길 17
tel
02-568-0688
info
평일 10:00~23:00, 토요일 10:00~23:00, 일요일 10:00~22:00 / 아메리카노 5000원, 플랫 화이트 6000원, 큐브라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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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스타일의 돼지고기집, 도호 DOHO

연기 없이 깔끔하게 제주 삼겹살과 목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지난 5월에 문을 연 도호는 카페나 일식당을 연상시킬 만큼 젠 스타일의 산뜻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무늬 없는 흰색벽과 원목 테이블이 모던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고기를 좋아하지만 냄새가 옷에 배는 걸 싫어하는 고객을 위해 주방에서 직접 구워 테이블에 내주는 것이 특징. 열흘 이상 숙성한 제주 돼지고기를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낸다. 테이블마다 워머를 세팅해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 먹는 걸 좋아하는 고객을 배려했다. 파채 무침과 명이나물 등 밑반찬도 정갈하게 담아낸다. 도호는 삼겹살과 목살스테이크가 주력 메뉴지만 점심 메뉴로 돼지곰탕도 인기. 최근 유행하는 맑은 곰탕과 얼큰한 우거지곰탕 두 가지로 선보인다. 조만간 수육을 비롯한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일 예정. 사케와 와인, 크래프트 비어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주류도 갖췄다.
location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1
tel
02-567-1116
info
11:30~23: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요일 16:00~23:00, 일요일 휴무 / 제주 돼지 숙성 꽃삼겹 1만 6000원, 맑은 곰탕 8000원, 우거지곰탕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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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최종인
  • 사진 오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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