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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떠난

01

완벽한 2박 3일

아시아 > 일본 > 오키나와

발행 2017년 11월 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떠났다. 온나손은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해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리조트나 호텔이 모여 있는 지역. 톱 클래스 호텔 문 비치를 비롯해 프라이빗 해변을 갖춘 숙박 시설이 곳곳에 자리해 휴양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바닷가와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만자모와 다 이빙 명소로 알려진 마에다미사키는 온나손의 대표적인 관광지. 찬란한 햇빛과 코발트 빛 바다가 어우러져 근사한 풍경을 이루는 온나손에서 완벽한 2박 3일을 보냈다.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떠난 완벽한 2박 3일

류쿠무라-마에다 브리즈-마에다미사키-일 도레-온나손 문화 정보센터·온나손 박물관-하마노야
류쿠무라-마에다 브리즈-마에다미사키-일 도레-온나손 문화 정보센터·온나손 박물관-하마노야
01

09:00 류큐무라

류큐무라는 오키나와의 문화와 자연, 예술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다양한 체험 공간과 기념품 숍이 입구에서부터 늘어서 있어 상상 속 액막이 동물 ‘시사’를 색칠하거나 전통 의상 등을 입어볼 수 있다. 류큐무라의 진짜 매력은 메인 게이트를 지나 야외로 나가는 순간 부터 드러난다. 울창한 나무 사이사이 100~200년의 세월을 담은 민 가가 자리해 눈을 뗄 수 없다.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민가는 직접 안에 들어가볼 수도 있어 옛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여러 고택 중 타마나하(Tamanaha House)에선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38종의 야생초를 섞어 만든 건강차를 무료로 제공하니 마셔볼 것. 구수한 향 이 나는데, 몇 잔이고 더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다. 기념품으로도 판매해 선물로도 제격이다. 류큐무라 관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키나와 전통 무용과 무술 시연.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펼치는 군무인 ‘에이사’는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한다. 모든 퍼포먼스가 다 끝난 후엔 배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니 류큐무라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보도록 하자.
location
恩納村宇山田1130 
tel
+81-98-965-1234
info
08:30~17:30, 7~9월 09:00~18:00
website
ryukyumura.co.jp
  • 류큐무라
  • 류큐무라
  • 류큐무라
02

10:30 마에다 브리즈

자전거를 사랑하는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실내 곳곳엔 자전거와 관련된 소품이 눈에 띈다. 아침 8시에 문을 여는 이유도 자전거족의 아침을 책임지기 위해서다. 부부의 이력이 좀 특이하다. 남편 히로토는 일본 록밴드 무라사키의 보컬이었으며, 현재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비정기적이지만 카페에서 가끔 공연을 해 무라사키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찾는다. 공연 소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인 나오코는 전직 모델 출신. 지금도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아침에 마에다 브리즈를 찾는다면, 나오코가 개발한 이곳의 인기 메뉴인 프렌치 토스트를 시켜보자. 바게트로 만든 촉촉한 질감의 토스트를 한입 베어 물면 적당히 달큰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절로 미소 짓게 된다. 당근 케이크도 유명하니 함께 맛볼 것. 일본의 유명한 관광정보 사이트인 ‘오키나와 CLIP’이 2015년에 맛집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location
恩納村真栄田1430-12 
tel
+81-98-989-8099 
info
08:00~16:00, 화·수요일 휴무  
website
maedabreeze.ti-da.net
  • 마에다 브리즈
  • 마에다 브리즈
  • 마에다 브리즈
  • 마에다 브리즈
03

11:30 마에다미사키

1년 내내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특히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는 마에다미사키의 푸른동굴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 좋은 시간이다. 바닷속 동굴 안으로 비치는 햇빛과 푸른 바다 빛,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보통 이곳에서 마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직접 100여 개의 계단을 내려와 바다로 들어가거나 가까운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온다. 다이빙을 할 경우 10kg이 넘는 산소통을 메고 계단을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다면 보트를 이용하는 게 좋다. 마에다미사키는 태풍이 오면 출입이 금지되는데 태풍이 지나간 후 이곳을 다시 찾으면 열대어들이 굶주린 상태라 손만 내밀어도 자신들에게 먹이를 주는 줄 알 고 쫓아온다.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이나 돌고래도 볼 수 있다. 물이 워낙 깨끗하기 때문에 수심이 10m여도 바닥까지 다 보여 돌 사이에 사 는 문어도 발견할 수 있다. 보통은 장비만 있다면 혼자서도 물에 들어가도 되지만 바람이 센 날엔 전문 강사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니 주의할 것. 또한, 돌 틈 사이에 성게가 많기 때문에 마린 부츠나 마린 슈즈는 꼭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 
location
恩納村字真栄田469-1 
tel
+81-98-982-5339 
website
maedamisaki.jp
  • 마에다미사키
  • 마에다미사키
TIP!

마린 클럽 우미

오키나와 본토에서 가장 유명한 58번 국도 옆에 위치해 있다. 58번 국도는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나하 공항까지 쭉 연결되는 도로. 마린 클럽 우미는 전문 강사를 15명 정도 두고 있는 규모 있는 다이빙숍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인 스태프도 2명 있어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ID marineclubumi 나 메일 info@mc-umi.com로 문의 가능.
location
恩納村字山田2668-1 
tel
+81-98-989-7730
info
운영시간 : 08:00~20:00, 가격 : 푸른동굴 스노클링 2300~2800엔, 푸른동굴 체험 다이빙 7500~8500엔
website
umi.okinawa.jp
마린 클럽 우미
04

13:30 일 도레

2017년 3월에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의 철인’ 방송에도 나온 유명 셰프 사카이 히로유키가 프로듀스해 만들었다. 하얀색으로 칠해진 외관은 유럽의 어느 섬에 있는 건물을 연상시키는데, 건물 내엔 채플이 마련되어 있어 프티 웨딩도 진행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선 식사를 즐기며 바닷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고기류는 2500엔 전후, 생선 요리는 2000엔 안쪽, 파스타는 1300엔 정도.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해 몇 가지 요리를 시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location
恩納村仲泊1329-2
tel
+81-98-963-0170 
info
런치 11:30~15:00(라스트 오더 14:00), 디너 17:30~22:00  (라스트 오더 21:00), 수요일 휴무
website
iledere-okinawa.com
  • 일 도레
  • 일도레
05

15:30 온나손 문화 정보센터·온나손 박물관

온나손 관광 정보는 온나손 문화 정보센터에서 알아보면 된다. 1층 관광플로어엔 온나손의 이벤트나 명소에 관한 자료가 잘 갖춰져 있다. 2층 도서관으로 올라가면 바닷가 쪽으로 나 있는 창문 앞에서 책을 읽으며 호사스러운 독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3층 전망실은 코발트블루로 반짝이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 장소. 자판기에서 음료 하나를 뽑아 먹으며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온나손 박물관은 정보센터 2층에서 바로 연결된다. 온나손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알려주는 민속 전시가 상설로 전시 중이다.
location
온나손 문화 정보센터 : 恩納村字仲泊1656-8 
tel
+81-98-982-5432
info
화~금요일 10:00~19:00(관광 플로어는 18:00까지), 토·일요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website
onna-culture.jp/cultural-information-center
location
온나손 박물관 : 恩納村字仲泊1656-8 
tel
+81-98-982-5112
info
09:00~17:00(입장은 16:30까지), 월요일 휴관
website
onna-culture.jp/museum 
온나손 문화 정보센터·온나손 박물관
06

17:00 하마노야

1982년에 만들어진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다. 버터 야키는 이곳의 대표 메뉴. 어른 팔뚝만 한 커다란 생선을 버터에 구운 음식으로, 버터 향이 은은하게 배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홍합에 우니소스(성게)를 뿌린 것도 맛이 좋다. 성게와 버터,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는 달콤짭조름하지만 그 맛이 강하지 않아 음식과 잘 어우러진다. 하마노야에선 온나손의 특산물인 포도 송이를 닮은 우미부도(바다포도)에 맥주 한잔 걸쳐보도록 하자. ‘그린 캐비어’라는 별명이 있는 우미부도는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독특하다. 알갱이가 터질 때마다 바다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location
恩納村仲泊2097 
tel
+81-98-965-0870
info
11:00~23:00 (라스트 오더 21:30), 연중무휴 가격 : 버터야키 정식 2000~2500엔
  • 하마노야
  • 하마노야
  • 하마노야
TIP!

호텔 문 비치

1975년, 오키나와 서부 해변에 위치한 호텔 중 가장 먼저 지어졌다. 호텔로 들어서면 야자수부터 눈에 띄는데, 호텔 내에 350개가 심겨 있어 휴양지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기다란 니은(ㄴ)자 형태로 지어진 4층 규모의 건물로, 야외엔 테니스 코트, 미니 골프장, 채플, 정원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상공에서 문 비치 호텔을 보면 호텔 바로 앞 해변이 초승달 모양처럼 보인다. 해변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이 아닌, 원래 있던 자연 그대로의 것으로 호텔이 직접 관리 중. 아침에 산책하기 좋다. 해변 가까이엔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수영을 하면 바다가 한눈에 보여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문 비치에서 가장 유명한 건, 무엇보다도 ‘그린 커튼’이다. 초록빛 식물이 커튼처럼 죽 내려와 있는데, 1층에서 카메라 앵글을 위로 향해 찍으면 예술 작품이 탄생한다. 기념사진이나 웨딩 포토를 많이 찍는다. ‘그린 커튼’ 위쪽을 보면 천장이 없는 걸 확인할 수 있다. 5년 전, 현재의 사장이 취임하고 나서 천장 일부를 없앴다. 자연과 공생한다는 의미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햇빛이 비치면 비치는 대로 그대로 두게 했다. 실제로 비가 온 다음 날이면 천장이 없는 쪽은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 손님들의 클레임이 있을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문 비치만의 이런 철학 덕분에 팬이 많이 생겼다. 
location
恩納村字前兼久1203 
tel
+81-98-965-1020
website
moonbeach.co.jp
  • 호텔 문 비치
  • 호텔 문 비치
  • 호텔 문 비치
  • 에디터 이정화
  • 사진 이근수(프리랜서) 
  • 자료제공 온나손관광협회
  • 취재협조 마린 클럽 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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