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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ulti-Orientallism, Uzbekistan

#7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 따라잡기 Best 7

아시아 > 우즈베키스탄

발행 2017년 09월 호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은 유목 민족의 후예답게 조리법이 간단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과 개성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 샐러드도 대개 소스 하나 없이 생채소를 신선하게 먹는다. 주식은 빵으로 따뜻한 수프를 곁들이는 편.양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말고기 등 육식을 즐기며 강을 끼고 있는 지역에선 생선 요리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조미료나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고기가 들어간 음식에선 늘 고수 향이 난다.
마스타바

먹음직스러운 군만두를 닮은, 굼마

반달 모양의 군만두처럼 생긴 굼마. 고기의 풍미와 식감이 입안 가득 번질 수 있도록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채소를 거의 넣지 않았는데도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 씹는 재미가 있다. 세모난 모양의 삼사도 맛볼 것. 굼마의 형제 격인 요리다.

가지각색 요리로 변신하는, 추추바라

작은 만두와 비슷한 추추바라. 속재료는 고기와 양파 다진 것 등으로 만들고 다양한 형태로 요리한다. 맑은 만둣국처럼 먹기도 하고, 물만두처럼 쪄서 먹기도 하는 것. 기름에 바짝 튀겨서 군만두처럼 즐기기도 한다.

초대형 민물고기로 만끽하는 한 끼, 생선요리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선 요리를 주문하면 십중팔구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생선의 크기가 보통 30cm를 넘나드는 것. 민물고기를 재료로 바닷고기 못지않은 풍미를 마법처럼 만들어낸다. 튀기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생선살이 혀끝에서 살살 녹는다.

이탈리아 라비올리가 우즈베키스탄을 만나면? 투훔베렉

한눈에 봐도 라비올리를 닮은 비주얼. 속을 계란 흰자로만 채워 부드럽고 담백하다.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생각보다 맛이 잘 어울려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 계란 말고도 비밀 식재료가 들어가는데 무엇인지 꼭 찾아내길 바란다. 현지에선 보양식으로 즐겨 먹으며 가장 에너제틱한 푸드로도 불린다.

푸짐한 재료의 향연! 영양만점 볶음밥, 오쉬

우즈베키스탄의 별미로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가장 먼저 맛보는 음식. 쌀을 주재료로 고기와 채소, 병아리콩 등을 푸짐하게 넣어 조리한다. 윤기가 좌르르 흐를 만큼 기름지지만, 재료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중독성 있는 맛을 낸다. 지역에 따라 조리하는 방식과 재료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오쉬(필라프)가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곳은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를 여행한다면 잊지 말고 오쉬(필라프)를 주문해보자.

국민 건강 수프, 마스타파

감자와 당근, 양파, 피망 등의 채소를 비롯해 고기와 쌀 등이 듬뿍 들어간 건강 수프. 요거트를 톱에 올려 화룡점정을 찍는다.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해 행오버 푸드로도 인기가 많다. 채소는 잘게 다져 넣지만, 고기는 취향에 따라 큼직하게 썰어 넣거나 잘게 다져 넣는다. 시내 곳곳에선 ‘마스타바’만 전문으로 파는 브라서리(Brasseri)도 흔히 볼 수 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즐기는 꼬치구이, 샤릴릭

샤실릭은 익히 아는 중동의 케밥 같은 비주얼. 양・소・닭 등을 보통 12가지 이상의 향신료와 양념으로 24시간 숙성시켜 꼬치에끼운 뒤 숯불에 구워 먹는다. 채소와 함께 고기의 참맛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샤실릭을 먹을 땐 얇게 저민 양파와 함께 먹는데, 고기의 잡내를 잡고 식감과 풍미는 한층 더 끌어올린다.
  • 에디터 전채련
  • 사진 오충근
  • 자료제공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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